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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

4월 1일부터 소비세가 8%↑




 일본은 2015년 10월을 목표로 소비세 10%까지 올린다는 목표이다. 올해 4월부터 8%로 인상시킨다음 천천히 증세시킨다는 계획이다. 참고로, 일본의 현재 소비세는 5%이다. 세계의 선진국에 비하면 그다지 높은 편은 아니다. 


 세계각국의 소비세는 헝가리가 27%, 아이스란드 25.5%,영국 20%,  중국 17%, 필리핀 12%, 한국 10%, 캐나다 5% 이다.(2013년1월 일본 재무성 자료)


 이렇게 소비세를 10%로 올린다는 이야기는 일본의 재정을 강화시키겠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국가 부채가 2013년 6월말에 시작해 1000조엔을 넘었다. 국민 한사람당 약 792만엔씩 빚을 떠안고 있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4월1일부터 소비세가 5%에서 8%로 올라가는 것 때문에 일본은 현재 혼란과 새로운 가격인상으로 인한 막바지 사재기등등에 들떠있는 분위기이다. 소비세가 올라간다는 것은 지출이 늘어난다는 것. 조금이라도 싼 사격에 구입하려는 성향이 늘어 나고 있다. 기업들도 이때를 놓치지 않고 소비세 인상 전 막바지 세일이라는 간판을 내걸어 승부에 나섰다. 


교톻비도 인상이 되는 가운데 전철역마다 새로운 요금이 적용되며, 전철표를 사는 것보다 , 교통카드(스이카, 파스모)를 이용하는 것이 1엔 단위로 계산되기 때문에 비용을 절약할수 있다. 전철표는 10엔 단위로 인상이 되어 1엔단위로 정산되는 스이카보다는 요금을 더 내는 셈이 된다.



전철 요금 인상표

 


#스이카, 파스모란?

 한국의 교통카드와 비슷한 개념의 IC카드로서 충전하여 쓴다. 버스나 편의점에서도 현금대신 사용할 수 있다. 정기권을 구입하면 카드 표면에 역구간 이름과 본인의 이름등 간단한 정보가 인쇄된다. 참고로, 일본 각 지역 마다 쓰이는 카드가 있었다. 홋카이도는  kitaca, 토우카이 Toica, 니시일본 Icoca, 큐슈 Sugoca등등 이 있어, 만약 동경 수도권에서 주로 쓰이는 스이카로 홋카이도 전철을 타려고 하면 불가능 했다. 그러나 최근 스이카나 각 지역의 IC카드가 전국에서 쓸수 있게 통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