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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오키나와 그 두번째 -다케도미섬(竹富島)이리오모테섬(西表島)-





 오늘은 오키나와 여행 그 두번째 이야기 입니다. 이시가키 섬에서 1박을 하고 두번째날에는 이시가키섬(石垣島) 항구에서 다케도미섬(竹富島) , 고하마섬(小浜島)을 경유해서 이리오모테섬(西表島)으로 가는 배를 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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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케도미 섬의 집들은 꼭 제주도의 전통 집들과 비슷한 모양을 하였으며, 해변에 가면 작은 별모양의 모래가 특히 인상적이었는데요.



별모양의 모래를 찾는 아이


별모양을 한 모래



돌담이 꼭 제주도를 인상케 했다


물소가 끄는 우차


 그 다음으로는 코하마섬을 지나 이리오모테섬을 들려 구경을 하였다. 이리오모테섬은 자연 그대로의 볼거리가 참 많았는데요. 날씨가 좋은 날에는 이리오모테섬에서 대만이 보일 정도라네요. 먼저 이리오모테의 명물인 물소가 끄는 차를 타고 얕은 바닷가를 지나 유후섬을 가는 것이다. 유후섬에는 작은 식물원이 있어 볼거리는 없었지만 물소가 끄는 이것을 타려고 사람들이 오는 것 같았다.



 

그 다음으로 거대한 나무 사키시마스오우 나무라고 하는 나무를 보기 위해 작은 보트를 타고 강을 역류하여 갔다. 이 나무는 350년 정도 된것으로 높이가 무려 18m에 이르며 특히 나무의 뿌리가 땅 밖으로 나와있어 이게 나무인가? 라는 생각을 갖게도 하였다.



강 주변의 나무들


요트로 강을 타는 사람들의 휴식


사키시마스오우 나무



 오키나와의 섬들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관광화 하여 휴식처로서 즐길수 있는 힐링처이지 않나 싶다. 제주도와 오키나와를 비교해 보라면 각각의 장담점이 있어서 어느 곳이 더 좋다고 감히 말씀드리긴 그렇지만, 제주도는 관광도시이다. 볼거리와 관광하기에 적당하게 어느정도 사람의 손이 추가 된 섬이라면, 오키나와의 섬들은 자연그대로의 모습을 인식시켜주는 그런 곳이기도 하다. 오키나와는 현재 일본이라고는 하지만 옛날에는 류큐라는 하나의 나라였다. 일본이 아니었기 때문에 또 나름 새로운 문화와 볼거리를 제공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