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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오키나와 이시가키 섬(沖縄 石垣島)




 이번에는 동양의 하와이라고 불리우는 오키나와에 대해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일본 최남단에 위치한 오키나와는 오키나와현청 우리나라 말로 하면 도청과 같은 곳이 오키나와 본토에 있으며, 그외의 여러 무인도를 비롯해 많이 섬들이 있습니다. 


 저는 이시가키섬과 이리오모테섬, 그리고 그주변의 섬들, 본토를 둘러본 사진을 위주로 오키나와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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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엔 동경 하네다 공항에서 이시가키섬으로 가는 직행 비행기가 하루에 오전/오후 2편이 생겼네요. 직행으로 가면 소요시간은 3시간 15분입니다. 저는 당시 동경 하네다에서 오키나와 본토의 나하공항을 경유해서 이시가키섬에 갈 수 있었습니다. 하네다에서 탔던 비행기를 나하공항에서 잠시 내렸다가 그대로 다시 탑승해서 이시가키섬으로 향했습니다. 



 저는 비싼 성수기를 피해 4월에 오키나와 여행을 선택했는데요. 날씨가 그리 썩 좋지않고 아직 기온도 높지 않아서 긴팔을 입고 다녀야 했습니다. 숙박은 지인을 통해 펜션에서 일박을 하기로 했습니다. 펜션이름은 츠키노우사키(月のうさぎ)라고 하여 직역하면 "달 토끼" 입니다.  아침만 빵을 제공해주고 점심 저녁을 밖에서 해결을 하고 와야 합니다. 하룻밤에 당시 3.000엔이었으니 저렴하게 있을 수 있었습니다.  이 펜션은 이시가키 섬에서도 가비라만이라는 진주생산으로 유명하고, 일본 천황들도 왔다간 바닷가입니다. 실제로 맑은날 보면 산호초에 비취는 바다색이 정말 예쁩니다만, 저는 날씨로 흐리고 카메라 사정으로 잘 찍지 못했네요.



일본 천황이 왔다갔다는 기념비


가비라만


가비리만

 


 특히 이시가키 섬은 지인이 안내를 해주셨는데요. 그분의 직업이 프로 카메라맨이었습니다. 그래서 경치가 좋고 사진에 담기 좋은 곳을 소개시켜주셔서 이시가키 섬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을 가 볼수 있었습니다.






이시가키 섬 최북단 등대



 바닷물 색이 정말 투명하고 예뻐서 꼭 수영을 하고 싶었습니다만, 솔직히 차가워서 못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저렇게 수영을 즐기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아 , 이시가키 섬에는 여성 혼자 여행오시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지인과 함께 여행을 하다가 오토바이를 타고 여행하시는 분이 있어서 도움을 주기도 했는데요.

지인의 말에 의하면 혼자 여행 와서 임신하고 돌아가는 분들이 많다고 하는... 여담이었습니다.

 

이시가키 섬은 이정도로 하고, 다음엔 이시가키섬을 주위로 여러 섬들이 있어서 배로 이동하여 여행을 하였는데요. 자리를 옮겨 또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